파묘 400만 관객수 돌파, 왜 사람들은 파묘 영화에 환장할까?

2024년 2월 24일에 개봉한 영화 파묘 400만 관객수를 넘겼다. 개봉 8일만의 결과이다. 심지어 그 인기는 아직도 계속 되고 있다. 예매율도 50%를 넘긴 상태이다. 파묘는 어떤 내용이길래 사람들이 이렇게 좋아하는 것일까? 지금 파묘를 볼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 글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글을 작성해본다.

 

 

1.파묘는 어떤 내용인가?

파묘의 장르는 미스터리, 공포이다. 미국에서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(김고은)과 봉길(이도현)은 기이한 병의 원인을 해결해달라는 의의뢰를 받는다. 그 원인이 묫자리임을 깨닫게 된다. 묫자리를 건드리게 되면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는 것을 알고 계속 고민하다, 결국 건드리게 된다. 그 후, 계속 불길한 기운이 나오며,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.

 

 

2. 파묘에는 누가 출연하는가?

파묘에 주요 인물로는 총 4명이 있다. 김상덕, 이화림, 고영근, 윤봉길이 주요 캐릭터이다. 이 인물들은 전원이 세속적이고 속물적인 모습을 보여준다. 이 일을 맡게 된 계기 또한 돈이다. 천성이 악하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돈을 밝히는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.

 

파묘

 

 

2-1 풍수사 김상덕 역할을 맡은 최민식

땅을 파악하는 풍수사이다. 그 입지는 대단해서, 어지간한 대기업 사장님들이 찾아올 정도이다. 처음에는 묫자리를 보고, 손을 땔려고 하다, 돈 때문에 결국 맡기로 한다.

 

 

 

2-2 무속인 이화림 역을 맡은 김고은

젊은 나이에 용하다고 소문이 퍼진 무속인이다. 본작의 실질적인 주인공이다. 봉길과는 사제관계이지만 친남매 처럼 지내고 있다. 사건의 발달이 된 의뢰를 제일 먼저 받은 사람으로서, 문제의 원인이 묫바람임을 간파한다.

 

2-3 장의사 고영근 역할을 맡은 유해진

대한민국에서 알아주는 장의사로 방송출연도 여러번 한 사람이다. 김상덕과는 오래 같이 일을 해서 풍수도 약간은 볼 줄 안다. 영화에서는 관객들이 가질 만한 질문을 대신 물어봐주는 역할을 한다.

 

 

2-4 윤봉길 역할을 맡은 이도현

이화림의 제자로서 함께 활동하는 법사이다. 온몸에 태을보신경을 문신해 놓아 특이한 비주얼을 보여준다. 신병을 얻어, 가족에게 버림받았으나, 화림의 스승을 찾아왔다가, 화림을 만나게 되었다.

 

 

3. 파묘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비하인드 사실들

  1. 작 중 등장인물들이 다 독립운동가들과 관련이 있다.
  2. 파묘의 뜻은 ‘무덤을 깨뜨리다’이다. 사건의 발달이 된 계기를 설명하여 준다.
  3. 최민식은 공포, 오컬트 영화를 보는 것을 싫어한다.
  4. 이도현은 감독이 신인 배우로서 캐스팅 했으나, 코로나로 개봉이 미뤄지면서, 개봉하기 전에 이미 유명해졌다.

 

 

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잘 만들어진 공포 영화라고 생각합니다. 미국 같은 서양에서 공포 영화라고 한다면 악마인 것 처럼, 우리나라는 혼 인 것 같습니다. 특히 가장 좋았던 것은 공포의 대상이라고 해도 무조건 나쁘게 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. 혼 혹은 귀신 역시 혼일 뿐, 우리의 선조일 뿐입니다. 나쁜 것이 아니라, 우리가 잘 챙겨 잘 보내드려야할, 예의를 지켜야한다는 표현이 특히 가장 좋았습니다. 꼭 한 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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